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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확진자 60명…온천교회 2차감염·유치원 교사 등 3명 추가(상보)

[편집자주]

26일 오후 코호트 격리 중인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 이날 이송된 환자는 감염이 취약한 어르신으로 총 24명이며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된다. 2020.2.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26일 오후 코호트 격리 중인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 이날 이송된 환자는 감염이 취약한 어르신으로 총 24명이며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된다. 2020.2.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지역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 발생, 확진자는 모두 60명으로 늘었다.

27일 오전 10시기준 추가 확진자는 △58번 확진자(51·여·수영구) △59번 확진자(25·여·수영구) △60번 확진자(65·여·해운대구)등 3명이다.

58번 확진자는 59번 확진자의 동료로 유치원 행정부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59번 확진자는 유치원 교사로 최근 대구를 방문한 이력이 확인됐다. 

60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온천교회 수련회에 참가한 57번 확진자(25·남·해운대구)의 어머니다.

이로써 현재 부산지역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는 30명이다. 경남 김해에 거주하는 경남 15번 확진자(26·여)와 15번 확진자로부터 2차 감염된 그의 어머니 경남 22번 확진자(51·여·김해)까지 포함하면 32명으로 집계된다.

아시아드요양병원의 경우 이날까지 환자와 직원 등 304명 가운데 29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검사가 이뤄졌다. 신천지교회 교인이자 사회복지사인 부산 12번 확진자(56·여·남구), 집중치료실 간병인으로 일했던 부산 51번 확진자(64·여·연제구) 등 현재까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9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39번 확진자(29·남·해운대구)가 물리치료사로 근무한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에서도 2차 감염자가 나왔다. 56번 확진자(52·여·부산진구)는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 소속 간호조무사로 확인됐다.

시과 보건당국은 39번 확진자와 56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밀접 접촉한 환자와 의료진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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