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이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 발생 현황과 방역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0.2.25/뉴스1©News1 남승렬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과 관련 "질본 방침과 달리 (신천지)미검사자 자가격리를 5일 연장하고 전수조사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질본은 전국을 대상으로 밝혀지만, 대구 상황은 다르다. 신천지 교인들의 확진율이 떨어진다 해도, 신천지 교인을 대상으로 (검사)했을때 아직도 (확진자가)많이 나오는 고위험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인이)자가격리에서 해제되려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며 "추가 명단이 확보된 분들은 자가격리 의무 기간을 설정해 통보했다. 그분들도 진단 검사를 받아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