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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시의원 "어려운 자영업자 월세 서울시가 지원해야"

임시회 운영위 회의에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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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는 김경영 의원의 모습(김경영 시의원실 제공)© 뉴스1
291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는 김경영 의원의 모습(김경영 시의원실 제공)© 뉴스1

김경영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구 제2선거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월세 지원 등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6일 김경영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5일 오전에 진행된 제291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날 추경민 정무수석비서관의 서울특별시 코로나19 대응 사항을 보고 받은 뒤 문미란 정무부시장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수입 감소와 임대료 부담으로 이중적 어려움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익에 상관없이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월세만이라도 서울시가 한시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 서울시가 전기료나 수도요금의 한시적 감면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실은 "문 정무부시장이 '모든 서울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 중앙정부와 협력하며 확산 차단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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