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뉴스1 |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개그계의 대모 이성미가 출연해 어린 시절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국밥집을 찾은 이성미는 얼마 전에 환갑을 치렀다며 60년을 살면서 지금껏 제대로 된 생일상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고 말해 김수미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성미는 태어나자마자 친어머니가 떠나고 아버지의 재혼으로 만난 새어머니가 암 투병 끝에 자신이 13세가 되던 해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성미는 그 이후에도 새어머니가 더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낳아준) 어머니가 그립지 않냐"는 김수미의 질문에 이성미는 "사무치게 그립다가 또 원망했다. 근데 잊어버릴 순 없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해 주위에 안타깝게 했다. 이에 김수미는 친정엄마의 손맛을 담은 생일상을 차려줘 이성미를 감동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