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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코로나19' 사각지대 취약노인 돌봄서비스 본격 가동

[편집자주]

충북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노인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서울 동작구 상도1동 구립 경로당 출입문에서 동작구청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임시 폐쇄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2020.2.19/뉴스1
충북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노인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서울 동작구 상도1동 구립 경로당 출입문에서 동작구청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임시 폐쇄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2020.2.19/뉴스1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노인 취약계층의 복지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노인 돌봄 서비스 체계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도내 4195개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운영이 2월 중순부터 잠정 중단됐다.

도는 먼저 1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기존 시책을 보호 대책으로 운영한다.

독거노인 등 취약돌봄 노인을 대상으로 해오던 전화안부는 기존 주 2회에서 일 1회로 늘려 매일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를 확인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를 위해 주 2회 전화 말벗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재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응급관리요원들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4830가구를 대상으로 집중모니터링을 하고, 안부서비스를 주 2회 이상 진행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도 노인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로 감염불안과 외출자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노인들을 위해 심리상담사와의 전화상담 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

상담전화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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