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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아나운서, 연차수당 부당수령 논란 속 '견책' 징계

한상헌 아나운서 등 총 7명 해당

[편집자주]

이혜성 아나운서 © News1 김진환 기자
이혜성 아나운서 © News1 김진환 기자
이혜성 아나운서를 비롯한 KBS 현직 아나운서 7명이 연차수당 부당 수령 논란과 관련,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BS 관계자는 11일 뉴스1에 "지난 2월26일 이혜성 한상헌 아나운서 등 7명의 아나운서들의 연차 보상 수당의 부당 수령과 관련해 징계가 발표됐다"라며 "이혜성 아나운서는 견책, 한상헌 아나운서는 1개월 감봉 조치 징계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연차 수당 부당 수령과 관련된 다른 KBS 아나운서들에도 수위에 따라 견책 및 감봉 징계가 내려졌다. 견책은 앞으로 같은 일이 없도록 주의를 주는 가벼운 징계 처분이다.

지난해 이혜성 한상헌 아나운서 등 KBS 아나운서 7명은 2018년 휴가를 쓰고도 근무를 한 것으로 기록, 연차 보상 수당을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KBS는 아나운서실에서 근태 착오를 자체 적발하고 자진 신고했다며, 추가 지급된 수당도 모두 환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올 2월 말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됐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 중인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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