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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재룡 내각총리, 경제 현장 집중 행보…생산 박차 주문

올해 군사 행보 집중 김정은 위원장과 비교
마스크 착용하고 황해도 철광산·평양 공장 광폭 일정

[편집자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재룡 북한 내각총리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을 현지 료해(시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내각총리는 은률광산과 재령광산, 영남배수리 공장, 평양탄광기계 공장, 순천기관 공장 등을 돌아봤다. 사진은 은률광산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재룡 북한 내각총리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을 현지 료해(시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내각총리는 은률광산과 재령광산, 영남배수리 공장, 평양탄광기계 공장, 순천기관 공장 등을 돌아봤다. 사진은 은률광산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김재룡 내각총리가 황해남도 은률광산과 평양탄광기계공장 등 여러 경제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내각총리는 이번 현지지도에서 "은률광산과 재령광산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시찰)하면서 현존 생산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동하고 경영 활동을 창발적으로 실리있게 해 나갈데 대하여 강조"했다.

황해남도에 위치한 은률광산과 재령광산은 각각 북한의 대표적인 철광산이다.

김 내각총리는 또 평안남도 남포시에 있는 령남배수리공장에서는 당창건 75주년을 맞아 각종 성과 배양과 "연관 단위들에서 협동품들을 선행시키며 전력과 자재들을 제때에 보장하고 선진 과학기술 성과들을 적극 도입 일반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내각총리는 이외 평양탄광기계공장과 순천기관공장에서는 경영관리, 기업관리를 통해 새로운 지표들의 생산을 높이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지에서 협의회들을 진행하고 현실적 조건에 맞는 기업경영 방법을 적용하여 생산을 활성화하며 제품의 질을 높이고 경제 부문들 사이의 협동을 잘할 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내각총리는 이번 현지지도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찰을 진행했다. 김 총리와 동행한 다른 인사들도 모두 마스크를 낀 모습이었다.

김 내각총리는 올해 들어 경제 현장 시찰이 사실상 전무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대신해 활발하게 현지 지도를 이어오고 있다.

신문은 앞서 9일에도 김 내각 총리가 평양시내 주택 건설현장,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등 여러 경제현장을 현지 지도했다며 관련 사진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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