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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공격수 우레냐 영입

[편집자주]

프로축구단 광주FC는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공격수 마르코 우레냐(Marcos Urena·30)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르코는 A매치 67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광주FC 제공) 2020.3.24/뉴스1
프로축구단 광주FC는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공격수 마르코 우레냐(Marcos Urena·30)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르코는 A매치 67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광주FC 제공) 2020.3.24/뉴스1

프로축구단 광주FC는 코스타리카 출신 공격수 마르코 우레냐(30)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레냐는 코스타리카(피파 랭킹 46위) 국가대표 공격수로 뛰어난 드리블과 스피드,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2008년 코스타리카 1부 알라후엘렌세에서 프로에 데뷔한 우레냐는 이듬해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4 코파센트로아메리카나(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8강), 2016 코파아메리카나, 2017 골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등 67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가 FK쿠반크라스노다르, 덴마크 수페르리가 FC미틸란드와 FC브뢴비, 메이저리그사커 SJ 어스퀘이크스, 로스앤젤레스FC 등을 거쳤다.

지난해 데뷔 팀인 알라후엘렌세로 복귀해 31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박진섭 감독은 "마르코는 득점력 뿐 아니라 왕성한 움직임과 기술, 넓은 시야로 동료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펠리페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K리그1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우레냐는 "아시아 무대, K리그 진출은 축구 인생에서 이루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다"며 "끈끈한 조직력과 '원팀' 플레이를 구사하는 광주는 나에게 딱 맞는 옷이라 생각한다. K리그에서의 도전이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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