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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핵심부서 간부들, 포사격 대항경기 우승 포병대대 방문

김정은 '친필' 이어 간부들 직접 방문해 축하·선물 전달
코로나19 속 민심·군심 다독이기

[편집자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별감사와 축하친필을 받은 제3군단 관하 포병대대 전투원을 온 나라 인민들이 열렬히 축하하고 있다면서 26일 관련 사진을 1면에 게재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별감사와 축하친필을 받은 제3군단 관하 포병대대 전투원을 온 나라 인민들이 열렬히 축하하고 있다면서 26일 관련 사진을 1면에 게재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노동당의 핵심부서인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간부들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포사격 대항경기에서 1위를 기록한 3군단 포병대대를 축하 방문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 보도에서 "지난 24일 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일꾼들이 포사격 대항경기에서 우승한 포병대대를 축하 방문하였다"며 "일꾼들은 군인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라고 전했다.

이들이 방문한 부대는 제3군단 관하의 포병부대로, 이들은 앞서 20일 김 위원장의 지도 아래 열린 서부전선대연합부대의 포사격 대항경기에서 우승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대대의 놀라운 전투력에 탄복한다. 대단히 만족하며 특별감사를 준다. 김정은. 2020. 3. 20'이라는 축하친필을 새긴 '명포수 상장'을 수여한 바 있다.

신문은 군인들이 수상장을 정중히 모시며 최상의 평가를 해준 김 위원장에 대한 고마움으로 격정을 금치 못했다 전했다.

간부들은 구분대 지휘관과 병사들 앞에서 격려 편지를 읽어주고 성의껏 마련한 원호 물자를 나눠주었다. 또 군관들의 가정을 방문해 가족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군인들에게 "앞으로도 당의 훈련 제일주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전군의 맨 앞장에서 일당백 야전 포병의 영예를 계속 빛내나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치하를 받은 군인들을 당 간부들까지 나서 별도 축하 방문을 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이는 강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정면 돌파전 이행으로 지친 민심과 군심(軍心)을 동시에 다독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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