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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증시 혼조 마감…일본 코로나 공포 커져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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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 AFP=뉴스1
일본 증시 © AFP=뉴스1

아시아 증시가 26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공포가 커지면서 하락한 반면 한국 코스닥지수는 한국은행의 '무제한 돈풀기'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장대비 882.03포인트(4.5%) 하락한 1만8664.60으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25.30포인트(1.78% ) 하락한 1399.32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이번주 며칠 동안 18% 올랐지만 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앞서 25일 밤 일본 도쿄(東京) 도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날로 급증한다면서 외출 자제 등을 호소했다.

한국 코스피는 18.52포인트(1.09%) 내린 1686.24에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0.93포인트(2.16%) 오른 516.61에 장을 마쳤다. 한국은행은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한국판 양적완화'에 돌입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13분(한국시간 오후 3시13분)에 0.47% 하락한 2768.48을 나타내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72% 하락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78% 밀리고 있다. 

이날 2조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이 만장일치로 미국 상원을 통과해 하원으로 이첩됐다. 하지만 이는 아시아 증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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