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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침체된 여객 수요 화물로 회복 한다

코로나 극복 위한 총력 대응…수수료 면제 혜택 확대

[편집자주]

캐세이퍼시픽 항공기
캐세이퍼시픽 항공기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전사적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여객 수요를 항공 화물로 전환하고 고객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 혜택도 확대한다.

이에 최근 국제 화물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전세 항공편을 운항한다. 일부 중단된 여객기는 화물 운송에 투입함으로써 화물 수용 능력을 확대한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기간에 여행하는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에게 재예약, 취소, 노쇼(No-show)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출발지와 목적지와 관계없이 제공하며, 항공권 취소를 원하지 않는 승객에겐 정해진 기간 내 출발하는 항공권으로 재예약 또는 노선 변경을 무료로 해준다.

단, 이번 수수료 면제 혜택의 기간과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캐세이퍼시픽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4월20일까지 불확실한 시기에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을 위해 수수료 없이 무제한 예약 변경이 가능한 '자유로운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지난 70여 년 동안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복합 항공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지난해 5월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부여하는 신선식품 취급과 항공운송 인증 제도 'CEIV Fresh'(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Fresh)를 항공사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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