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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해투4' 김빈우, 극단적 다이어트 경험 고백…15년간 종지에 1일 1식

[편집자주]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해피투게더4' 김빈우는 15년간 했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김빈우가 출연해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놨다.

김빈우는 모델로 활동하면서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에 15년간 1일 1식을 하며 몸매를 유지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김빈우는 "종일 배를 굶다가 간장 종지에 밥을 먹었고, 커피 하나로 하루 종일 마셨다"고 덧붙였다. 김빈우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음식을 삼키는 걸 잘 못했다. 정신적인 지배 탓에, 입맛 자체를 잃었었다"고 씁쓸하게 고백했다.

김빈우는 어머니께서 딸이 다이어트 때문에 밥 한 끼를 제대로 먹지 못하고 종지에 덜어먹는 모습을 보고 많이 우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빈우는 "저희 같은 직업군은 매일 찍히는 사진과 기사가 항상 괴롭혔다"며 외모와 몸매를 비하하는 많은 시선과 악플들에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빈우는 "그런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는 안 먹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이어 김빈우는 "그때는 다이어트가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느끼지 못했다. 지금은 제가 당시에 왜 예민해졌는지 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빈우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게 됐고, 이에 김빈우는 "몸과 마음이 바뀌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며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해투4'는 '찐 다이어터' 특집으로 꾸며져, 김빈우 외에도 함소원, 홍지민, 안선영이 출연했고, 스페셜 MC로 오마이걸 효정과 미미가 함께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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