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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하루 최대 235명 신규 확진자…2000명 돌파

동남아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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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립 모스크의 이맘이 코로나 우려로 금요 기도회가 금지돼 텅 빈 경내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말레이시아 국립 모스크의 이맘이 코로나 우려로 금요 기도회가 금지돼 텅 빈 경내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말레이시아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5명이 새로 나오며 누적 확진자수가 2031명이 됐다. 또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고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35명은 말레이시아에서 하루 최대 증가폭으로 총 확진자수는 1주일 사이에 두배가 됐다. 확진자가 2000명을 넘기는 동남아시아권 국가중 처음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전날 코로나 확산 우려에 출입국및 외출 통제를 강화했다. 이슬람권인 말레이의 경우 모스크와 종교 행사가 집단 감염의 중심지가 돼왔다. 사원들은 지난주부터 주말 예배격인 금요 기도회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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