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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차 양성 순천 20대 여성, 3번째 검사 중

2차 검사에서 양성 기준에 미달

[편집자주]

코로나19 검사에서 1차 양성 반응을 보인 전남 순천 거주 20대 여성이 2차 정밀검사에 이어 27일 3차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 추가돼 전체 누적 확진자는 9241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코로나19 검사에서 1차 양성 반응을 보인 전남 순천 거주 20대 여성이 2차 정밀검사에 이어 27일 3차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 추가돼 전체 누적 확진자는 9241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1차 양성 반응을 보인 전남 순천 거주 20대 여성이 2차 정밀검사에 이어 3차 검사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의 확진 여부는 27일 낮 12시를 전후해 확인될 전망이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해룡면 신대지구에 거주하는 A씨(23·여)는 3개월 가량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위해 머물다 미국을 다녀온 후 지난 22일 오후 6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다음날 오후 3시쯤 공항버스를 이용해 순천의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외국을 다녀온 모든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순천시는 A씨의 입국 사실을 확인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A씨는 25일 오후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순천시보건소의 선별검사소를 찾아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6일 오후 3시쯤 1차 양성판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1차 양성 판정에 따라 A씨를 순천의료원에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27일 오전 4시쯤 재검사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양성확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를 선별검사소로 태워온 아버지도 함께 검사한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일정기간 시설 격리 조치됐다.

순천에서는 대구를 다녀온 20대 여성 간호사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첫 판정을 받은 이후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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