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캡처.© 뉴스1 |
27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인류가 두려움에 떠는 상황 종식을 위해 오는 28일 오전 2시 특별 교황 강복을 진행한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입구에서 빈 베드로 광장을 바라보며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그는 로마와 전 세계에 강복을 주며, 모든 참가자에게 전대사(죽은 사람들과 산 사람들의 죄벌을 모두 사해 주는 것)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평화방송TV 채널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 관계자는 "특별 강복은 보통 부활절이나 성탄절에 진행하지만 이번에 이례적으로 열린다"며 "교황께서 신도들을 위해 격려말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