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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언, 조주빈 SNS 팔로우 알려준 팬들에 고마움 "눈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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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승언/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황승언/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황승언이 텔레그램 성착취물 '박사방' 운영자로 알려진 조주빈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소식을 알려준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황승언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주접이들 너무 고마워. 눈물 나서 하나하나 직접 써서 박제시킨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팬들의 아이디와 댓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팬들이 황승언에게 조주빈의 계정이 팔로우돼있다고 알렸고, 이에 황승언은 이를 알려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다수의 여성 연예인을 팔로우한 조주빈 추정 인스타그램 계정이 공개됐고, 가인을 비롯해 배우 이다인, 모모랜드 출신 연우, 신아영 등이 해당 계정을 차단했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박사방 사건'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비공개 대화방인 이른바 '박사방'을 만들고 이 안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이 촬영, 공유된 사건이다. 경찰은 이 대화방을 운영한 일명 '박사' 조주빈(25)을 수사 중이다. 이와 함께 성 착취물 등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의 시초 격인 'n번방'과 관련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여성단체 등에 따르면 'n번방'은 '갓갓'이라는 인물에 의해 운영됐다. 또한 지난해 2월 '갓갓'으로부터 운영권을 받은 텔레그램 닉네임 '와치맨'의 A씨는 지난해 9월 붙잡혀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사방 및 n번방'에 가입해 영상을 공유한 가입자들의 신상도 공개하라는 국민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걸스데이 혜리와 배우 이다인, 정려원, 이유비, 엑소 백현, 2PM 멤버 겸 배우 준호, 래퍼 딘딘 등이 '텔레그램 박사방 및 n번방' 사건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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