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에드몬즈. © AFP=뉴스1 |
현역 시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로 활약했던 짐 에드몬즈(5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MLB.com은 3일(한국시간) "올스타 출신의 에드몬즈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며 "그는 지난 주말 자신이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당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몬즈도 SNS를 통해 "지금은 상태가 양호하다"라고 말한 뒤 "호흡이 힘들면 병원에 찾아가라. 절대 코로나19를 가볍게 여겨선 안 될 것"이라고 모두에게 조언했다.
현역시절 골드글러브 8차례, 실버슬러거 1차례를 수상했던 에드몬즈는 1993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서 데뷔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메이저리그에서 17년 활약하면서 개인통산 타율 0.284 393홈런 1199타점을 기록했다. 현재는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