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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 前아내 이혜영 간접 언급에 당황 "코코가 왜 나와"

[편집자주]

SBS 캡처 © 뉴스1
SBS 캡처 © 뉴스1
이상민이 전처인 가수 겸 배우 이혜영 간접언급에 당황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김성령이 스페셜MC로 출연한 가운데 '미우새'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새로 이사를 간 집에 '미우새' 식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가졌다. 먼저 탁재훈이 찾아왔다. 탁재훈은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상민의 룰라시절 트로피가 없는 걸 의아하게 여겼다.

이상민은 "부도 났을 때 짐을 둘 곳이 없어서 컨테이너에 맡겼는데, 사용료를 내지 못 했다"며 "3년~4년은 기다려줘도, 그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폐기처분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오랜만에 본 이상민의 고양이들을 보며 "얘들 이름이 코코랑 찡코지?"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찡코랑 또또다. 여기서 코코가 왜 나와"라고 정정했다. 탁재훈은 "코코,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코코는 이들과 함께 1990년대 동시기 활동한 그룹 이름이자, 이상민의 전처인 이혜영이 소속된 그룹이다.

이상민은 "내가 미쳤다고 고양이 이름을 코코로 짓겠냐. 말도 안 되는 소리지. 집에서 '코코야' 라고 부르겠냐. 그게 무슨 정신나간 사람이냐"라고 다급하게 받아쳐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미우새'에는 최초로 싱글대디 출연자인 이태성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태성은 열 살 아들 이한승군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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