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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진희·이미연, BBC '언더커버' 리메이크작으로 드라마 복귀(종합)

극중 부부 호흡

[편집자주]

지진희(왼쪽) 이미연 © 뉴스1 DB
지진희(왼쪽) 이미연 © 뉴스1 DB
배우 지진희와 이미연이 BBC의 인기 영국 드라마 리메이크작으로 안방 극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6일 뉴스1 취재 결과, 지진희 이미연은 JTBC가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인 새 드라마 '언더커버'(극본 백철현 송자훈 정혜은/연출 송현욱)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언더커버'는 지난 2016년 4월3일부터 5월15일까지 방송된 동명의 BBC 드라마 '언더커버'를 원작으로 한다.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로 인정받은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지진희는 지난해 8월 종영한, 동명의 미국 드라마가 원작인 tvN 드라마 '지정생존자' 이후 차기작으로 '언더커버'에 출연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지정생존자'에서 장르물 원톱 주연으로 활약, 해외 드라마 리메이크 성공 사례를 남긴 바 있어 '언더커버'를 통해 또 한 번 리메이크작 주연의 진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특히 지진희는 지난 2018년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김남주와 멜로 연연으로 국내 40대 남자배우 중 멜로와 장르물이 동시에 가능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던 바 있다. 이에 멜로와 액션이 모두 담기는 '언더커버'에서 또 한 번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연 지진희의 상대역은 이미연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미연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10년 6월 종영한 KBS 1TV 사극 '거상 김만덕' 이후 약 10년 만이다. 지난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어른 성덕선 역으로 특별출연한 적은 있지만 드라마 본격 등장은 오랜만이다. 지진희와 어떤 부부 호흡을 보여줄지, 오랜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언더커버'는 현재 주연배우 외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JTBC 편성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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