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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부럽지' 이재한 "최송현과 만남, 실패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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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부럽지' 최송현 남자친구 이재한이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 이재한은 최송현의 아나운서 동기들인 전현무, 이지애, 오정연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송현의 동기들은 이재한을 향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 가운데 이재한은 고백 받았을 때를 물어보자 "(최송현이 연예인으로서) 인지도도 있고 그래서 실감이 잘 안 났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한은 "만약에 (최송현과의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면, 절대로 실패 안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지애와 오정연은 이재한의 '멘트 장인' 면모에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만난지 9개월 정도 됐는데 불만은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한은 "불만은 진짜 없다"면서 "매사에 깊게 생각하는 게 좀 피곤할 때가 있다. 송현이가 피곤해 지는 게 싫다. 요새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이재한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송현이를 처음 봤을 때 의아했다. 사람들을 겁내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고 고개 숙이고 땅만 보고 다녔다. 그게 되게 안쓰러웠다"며 "그건 내가 다 해결해 줄 수 있으니까 고개 들라고 했다. 지금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한은 남다른 친화력도 뽐냈다. 그는 최송현의 동기들에게 "요리는 밖에 가서 해야 한다. 놀러가요, 같이"라며 여행을 추진했다. 당황한 전현무는 "너무 빨리 친해진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최송현은 "요리를 이렇게 다 해주려면 우리 오빠 힘들잖아"라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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