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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고양병, 민주 홍정민 47.4% vs 통합 김영환 37.4%

경기·기호일보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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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병에 출마한 민주당 홍정민(왼쪽), 통합당 김영환 후보/© 뉴스1
고양병에 출마한 민주당 홍정민(왼쪽), 통합당 김영환 후보/© 뉴스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불출마로 무주공산인 고양병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야당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일보·기호일보 공동 여론조사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홍정민 후보가 지지율 47.4%를 기록해 37.4%에 그친 통합당 김영환 후보를 10.0%p 앞섰다.

홍 후보는 민주당이 지난 1월9일 총선을 위해 6번째로 영입한 인재다.

서울대 경제학박사 출신이자 40대 여성 변호사인 홍 후보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후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법률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인 ‘로스토리’를 창업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새천년민주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을 거쳐 최근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김대중 정부 최연소 과학기술부장관과 4선 국회의원(15·16·18·19대)을 역임했다.

우리공화당 김근복 후보 지지율은 1.3%였고 기타 인물 3.7%, 없음 4.1%, 잘 모름 6.1%였다.

연령대별 지지율을 보면 홍 후보는 18∼29세 51.5%, 30대 47.4%, 40대 58.3%의 지지를 얻었고 김 후보는 같은 연령대에서 각각 26.6%, 32.8%, 30.0%의 지지율을 보였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49.6%는 홍 후보를, 39.4%는 김 후보의 손을 들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4월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고양병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1%(RDD)+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9%,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508명(총 접촉성공 1만1638명, 응답률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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