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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상황] 대구 수성갑 주호영, 與 대권잠룡 김부겸 잡고 당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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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20.4.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20.4.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4·15 총선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16일 오후 11시2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상황에 따르면 주 후보는 3만783표(58.78%)를 얻어 2만1169표(40.42%)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9614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5선 의원이 가시권에 들어온 주 후보는 TK(대구·경북) 통합당 의원 중 유일하게 공천에서 살아남은 중진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

앞서 경쟁자였던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의 패배를 인정한 상태다. 김 후보는 이날 밤 9시50분께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여러가지 현장 상황 등을 봤을 때 우리가 기대한 게 힘들 거 같다. 패배한 현실은 현실대로 받아들어야 한다"며 "농부는 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 자갈밭은 자갈밭 대로, 모래밭은 모래밭 대로 땀을 흘리고 거름을 줘야 보답을 한다"고 패배를 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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