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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마라톤 내년 4월로 연기 개최 확정"

올해 4월 예정됐던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소
고려투어스·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등 여행사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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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마라톤 대회 자료사진.(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홈페이지) 2020.02.21.© 뉴스1
평양마라톤 대회 자료사진.(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홈페이지) 2020.02.21.©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평양 국제 마라톤 대회가 내년 4월에 개최된다고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밝혔다.

'고려투어스'(Koryo Tours)와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 등 북한 전문여행사들은 23일 자사의 SNS 계정을 통해 2021년 4월 11일 평양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리며 현재 예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북한은 매년 4월쯤 외국인들을 상대로 평양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해왔다. 올해 대회는 이달 12일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소됐다고 이들 여행사들이 지난 2월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관광객들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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