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아이폰SE, 황금연휴 노린다"…이통3사, 오는 29일부터 예약판매 실시

SKT·LGU+, 예약판매 앞서 사전등록부터 경쟁 치열

[편집자주]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 © 뉴스1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 © 뉴스1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황금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29일부터 애플의 5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SE의 예약판매 일정을 발표했다. 예약판매 기간은 SKT와 LG유플러스가 다음 달 5일까지, KT는 6일까지다. 출시일은 5월6일이다. 오는 30일부터 이어질 황금 연휴 기간을 최대한 이용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통사들은 예약판매 시작 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예약판매를 앞두고 사전 등록하는 모든 고객에게 T다이렉트샵 5만원 이용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한 고객들은 예약가입 시작 안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판매 시작 알림을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폰SE 무료 증정, 1년치 통신비 면제, GS25 5000원 모바일 상품권(1000명)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공개 당시부터 사양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아이폰SE가 실제 예약판매에서는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아이폰SE는 △아이폰11에 탑재된 A13바이오닉 칩 △11.94cm(4.7인치) 디스플레이 △3기가바이트(GB) 램 △1200만화소 메인카메라·700만화소 전면카메라 △터치ID △IP67 방수 기능 △무선 충전 등이 탑재됐다. 64GB, 128GB, 256GB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각각 55만원, 62만원, 76만원이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