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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골든 픽' 햇차 3종 출시…"손으로 딴 햇차 특색 반영"

진한 향미·맛 지닌 일로향·우전·세작 3종 선봬

[편집자주]

골든픽 차밭 이미지.© 뉴스1
골든픽 차밭 이미지.© 뉴스1

아모레퍼시픽의 티 브랜드 오설록은 황금빛 차밭에서 손으로 딴 햇차의 특색을 반영해 브랜딩한 '골든 픽'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골든 픽은 일로향·우전·세작 3종으로 선보인다.

올해 골든 픽 햇차는 예년보다 약 10일 빠르게 수확했다. 춥고 길었던 겨울날씨에 비해 유독 따뜻했던 지난달 기온으로 새싹이 일찍 돋아났기 때문이다.

대표제품인 일로향은 '차(茶)를 끓이는 다로(茶爐)의 향(香)이 향기롭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오설록 최고급 명차다. 청명(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 직후 맑은 날만 골라 손으로 딴 녹차 새싹으로 만든다. 매년 적은 수량을 한정 생산해 섬세한 향과 녹차의 맑고 순수한 맛이 오롯이 느껴진다.

곡우(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 전 갓 돋아난 녹차의 어린잎을 전통방식 그대로 덖어낸 '우전'은 끝맛이 달고 구수한 풍미를 지녔다. 합리적 가격으로 오설록 마스터즈 티의 정통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세작'은 증기로 찌고 덖은 옥록차와 구수한 풍미가 일품인 덖음차를 최상의 비율로 혼합해 만든다.

오설록 BM팀 이범진 팀장은 "보통 채엽 직전 며칠동안 기온이 낮아질 경우 차나무의 향미성분이 크게 증가한다"며 "지난 2일 채엽직전 일주일이 서늘했던 만큼 올해 햇차는 다른해보다 더 진한 향미와 맛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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