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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PD, 구급대원 도착 당시' 의식 명료하지 않은 상태'…현재는 일반병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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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인스타그램 © 뉴스1
이원일 인스타그램 © 뉴스1
최근 학창시절 폭행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김유진 프리랜서 PD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의식이 명료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PD는 현재는 일반병실에 입원 중이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2분께 김유진 PD 가족의 신고가 들어왔다. 오전 3시2분께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김유진 PD는 의식이 완전히 없지는 않았지만, 명료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유진 PD는 이날 오전 3시21분께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인계됐다.

김유진 PD는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일반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김유진PD의 의식 회복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일반병실에 입원한 것만 확인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김 PD는 이날 새벽 자신의 비공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남겨 최근 불거진 학교 폭력 가해 논란과 관련, 억울한 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을 암시했다. 이 매체는 김 PD의 외사촌오빠의 말을 인용, 김 PD가 이날 새벽 3시께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의식 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이원일 셰프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뉴스1에 "해당 보도와 관련해 사실을 확인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유진 PD는 지난달 22일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져 이원일 셰프와 함께 출연 중이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는 두 차례에 걸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한 네티즌의 계속되는 폭로로 비난 여론이 지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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