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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에 2년간 33억원 지원

산업부 '2020년도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 선정

[편집자주]

충북도청 전경. © News1 이성기 기자
충북도청 전경. © News1 이성기 기자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 공모에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 헬스 산업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올해와 내년 총 33억4000만원(국비 20억원, 도비 13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오송지역 바이오헬스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활용할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충북산학융합본부를 주관기관을 맡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창조경제센터, 베스티안재단(병원)을 참여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바이오헬스 기업 해외진출 지원'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과 수출전문가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할 생각이다.

'바이오헬스 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한 온·오프라인 양방향 원스톱 정보제공으로 바이오기업 통합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R&D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이 요구하는 '제품화 중심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추진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엑셀러레이션 연계형 컨설팅 지원'으로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과 투자 연계 등을 추진한다.

베스티안 재단은 '의료중심 멘토링 기반 구축과 지원'으로 맞춤형 의료진 멘토를 통해 바이오헬스기업을 지원한다.

도는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이 오송바이오클러스터 주관·참여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인력을 잘 활용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사업 지원으로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15일 오후 2시 오송 C&V센터에서 바이오헬스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 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기관과 병원의 우수한 자원, 인력, 역량 등을 결집·활용해 충북 내 바이오헬스기업의 성장과 지역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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