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밴디트 (MNH엔터테인먼트) © 뉴스1 |
13일 오후 2시 밴디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미니 1집 '비!'(BE!) 이후 6개월여 만에 돌아오는 밴디트는 지난해 4월 첫 싱글 '밴디트, 비 앰비셔스!'(BVNDIT, BE AMBITIOUS!)로 데뷔한 신예다. 지난해 싱글 2집과 미니 1집으로 활발히 활동한 밴디트는 올해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2020 뮤직 프로젝트 '뉴.웨이브'의 첫 주자로 나서 신곡 '쿨'을 발표하고, 지난달 20일에는 선공개 곡 '칠드런'(Children)을 내며 본격 컴백을 알렸다.
승은은 이날 새 앨범에 대해 "저희한테 반했다. 멋진 퍼포먼스와 멤버 언니들과 밴디트의 미모에 한번 더 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우는 "지난 앨범에는 강렬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활기차고 에너지 있는 카리스마 같다"고 했고, 시명은 "여유도 있어진 것 같다. 그리고 더 성숙해지고 이뻐진 것 같다"며 달라진 모습을 말했다.
밴디트 이연 (MNH엔터테인먼트) © 뉴스1 |
밴디트 시명 (MNH엔터테인먼트) © 뉴스1 |
타이틀곡 '정글'은 다름과 틀림의 의미가 교차되는 혼돈 속에서 나의 색을 담은 목소리와 새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밴디트의 목표와 용기가 담긴 곡으로, 정글의 색과 온도를 머금은 로우파이한 브라스 룹과 함께 밴디트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비트 위에 올려졌다. 밴디트는 이날 올블랙에 화려한 포인트가 더해진 골드 의상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밴디트는 '정글' 콘셉트가 잘 어울리는 멤버로 시명을 꼽았다. 송희는 "시명이가 포스가 남다르다. 같은 파트인데 남다르더라"고 했고, 이연은 "줄곧 여왕이라고 말한 것 같은데 진짜 이번에 여왕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승은은 이번 컴백과 함께 성장한 부분에 대해 "항상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멋진 라이브를 선보였는데 이번에 댄서분들과 같이 해서 더욱 멋진 퍼포먼스와 강렬한 점을 보여줄 수 있어서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룹 밴디트 승은 (MNH엔터테인먼트) © 뉴스1 |
그룹 밴디트 송희 (MNH엔터테인먼트) © 뉴스1 |
그룹 밴디트 정우 (MNH엔터테인먼트) © 뉴스1 |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를 비롯해 앞으로 활동 역시 팬과 만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 이에 시명은 "코로나19 때문에 팬분들을 못 뵈어서 너무 아쉽다. 아쉬운 만큼 영상 팬사인회도 준비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한 만큼 영상 콘텐츠를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룹 밴디트 (MNH엔터테인먼트) © 뉴스1 |
13일 오후 6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