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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다빈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A씨의 회사에서 활동했으며, 그 기간 모욕적인 발언을 듣고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빈에 따르면 A씨는 방송이나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고 수익 역시 지급하지 않으면서, 갑질을 했다.
또한 다빈은 A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대해 사업체 등록이 돼 있지만 사무실이나 홈페이지가 없는 페이퍼 컴퍼니와 비슷하다고 설명하며, 그가 유명 가수의 매니저로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관련 보도가 나온 뒤 그룹 베이비부 출신 다율(23·본명 강다빈)이 인터뷰를 한 '다빈'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다율은 14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다율입니다. 갑자기 기사와 실검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듣고 놀란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현재 기사화돼 있는 다빈은 제가 아닙니다. 꼭 억울함이 풀리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경비원이 극단적이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경비원은 아파트 입주민 A씨에게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가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