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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 5G와 디지털트윈 기술 융합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복합 통한 도민체감형 공공서비스 제공

[편집자주]

경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5G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은 도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내용.(경남도 제공).2020.5.17.© 뉴스1
경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5G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은 도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내용.(경남도 제공).2020.5.17.© 뉴스1

경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5G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1월 발생해 159명이 사상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대형참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재난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5G 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사업’을 통해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소유 공공시설물 중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15개 공공시설물(25개 건물)에 선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공공시설물에 3D모델링을 통한 현실과 동일한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건물 내 각종 IoT센서를 부착해 화재·기울기·흔들림·균열 등 시설물의 안전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AI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각종 재난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대피경로를 확보하고, 전자화된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각종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에 즉시 전파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번 선도사업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사용용도, 관리목적에 따라 신기술 기반 도민체감형 공공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5G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은 도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시범.(경남도 제공).2020.5.17.© 뉴스1
경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5G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은 도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시범.(경남도 제공).2020.5.17.© 뉴스1

내용은 △환경관리 △키오스크 △재난대응 교육 및 외국어 체험 서비스 △정비환경 제공 △보안·재난·안전관제서비스 제공 △전염병 예방 및 보안사각지대 점검 △최적의 에너지 운용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내 제조업체 2곳(삼천산업·태림산업)을 선정, 가장 위험하고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제조과정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산업안전에도 기여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국비와 민간투자금 등 총 50억원이 들어간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며, SK텔레콤과 다쏘시스템, 플럭시티 등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10여개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공공선도 사업에 지역 IT업체 2곳(한국전자기술·익스트리플)을 참여하도록 해 향후 유지보수를 전담하게 함으로써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양성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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