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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기대 ‘카리용’ 전세계 코로나 시름에 치유의 종소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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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기술대학교 혜천타워 12층에 자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카리용 (대전과기대 제공) © 뉴스1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혜천타워 12층에 자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카리용 (대전과기대 제공) © 뉴스1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오는 21일 낮 12시 전 세계 13개국 카리용 연주자들이 모여 연주를 펼친다.

카리용은 모양과 크기가 다른 여러 종을 음계 순서대로 달아 놓고 치는 타악기다.

지난 2001년 대전과기대 혜천타워 12층에 설치된 카리용은 타악기 중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78개의 청동 종으로 제작됐고 무게는 약 50톤이다.

이번 전 세계 동시 연주는 전 세계 코로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인류의 질병을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미국 미시간대 루이터핀스트라 교수와 네덜란드 언론인 옛스하우턴 국장이 공동 기획했다.

대전과기대는 이번 연주에 아시아 대표로 동참하게 됐다.

연주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루이터핀스트라 교수가 우크라이나 민요를 편곡한 4분 분량의 곡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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