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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의 영도 밑에 과학으로 새 세상"…과학기술 강조

노동신문 "과학은 사회주의 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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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정면 돌파전의 한 해결책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조하는 과학기술 발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2면 전면에 게재한 '비범한 영도로 과학기술 강국 건설의 새 역사를 펼치시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과학은 사회주의의 기관차"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도 하에 과학기술 분야에서 전환의 포성이 울리고 비약의 폭풍이 일어나 번졌다고 말했다.

신문은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 경제의 시대"라며 "과학기술이 국가발전의 제1생산력으로 되고 있고 과학 기술의 발전 속도가 하루가 아니라 일분일초를 다투는 시대"라며 "새 것의 창조를 위한 두뇌의 경쟁으로 국력이 좌우되고 민족의 흥망이 결정되는 치열한 과학적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에는 모든 것이 다 있다"라며 "하나가 백, 천이 되는 묘술이 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이 있으며 연대와 연대를 뛰어넘는 방법론도 있다"라고 과학기술의 '만능주의'를 언급했다.

아울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의 영도 밑에 과학으로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며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온 세상이 우러러보게 하실 절세의 애국자의 위대한 심장의 박동이 사회주의 기관차에 거세찬 비약의 활력을 부어주고 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신문은 이날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국가 기조가 김정은 위원장의 영도에 따른 것임을 수차례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지난 2012년 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를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 "원수님의 불같은 헌신이 인공위성 발사의 성공이라는 커다란 환희를 안아왔다"라고 자평했다.

또 "과학기술 발전에서 기본은 인재를 많이 키워내는 것"이라며 "'전민 과학기술 인재화'는 이 역사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우리 당이 내놓은 구호"라고 역설했다.

북한은 올해 정면 돌파전 수행에 있어 과학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신문 등 관영 매체를 통해 연일 이를 부각하며 내부 분위기를 추동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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