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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올림픽담당상 "도쿄올림픽 취소, 마지막 옵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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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일본 올림픽·패럴림픽담당상은 도쿄올림픽이 내년에도 개최되지 못하면 취소된다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발언을 부정했다.

22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하시모토 담당상은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와 바흐 위원장 간의 전화통화에 동석했지만, 그런 얘기는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전날 바흐 위원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도 2021년 개최가 마지막 옵션이라고 했다"며 내년 대회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하시모토 담당상은 "그런 말은 나오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하시모토 담당상은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은 인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로 대회를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서로 인정했다. 어쨌든 대회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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