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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11번째 확진자…방글라데시 국적 33세 남성

지난 12일 입국 직후 검사 음성...자가격리 중 재검사 확진

[편집자주]

방역 작업 © 뉴스1
방역 작업 © 뉴스1

경기도 시흥에서 1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시흥시는 23일 은행동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국적 A씨(33)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기내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그동안 자가격리 생활을 해왔다.

A씨는 격리 해제를 5일 앞둔 지난 22일 시흥시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았고 23일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시는 확진환자 거주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고 인근 지역 등으로 확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씨는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으나 만일을 대비해 철저히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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