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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확진 ‘자쿠와 주점’ 확진자 1명 추가…총 8명

군포 37번 확진자, 지난 17일 자쿠와서 용인 73번과 접촉

[편집자주]

경기 안양시 안양동 소재 일본식 선술집  '자쿠와'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 안양시 안양동 소재 일본식 선술집  '자쿠와'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 군포시 37번 확진자인 원광대 산본병원(9병동) 직원 A씨(25·금정동)씨의 이동경로가 공개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저녁 7시~새벽 3시 용인 73번 확진자(강남병원 직원)와 안양시 안양동 소재 일본식 선술집인 ‘자쿠와’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8일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 원광대 산본병원 근무(신관 9층, 9병동), 오후 5시50분 스타벅스 산본역점(테이크 아웃), 오후 6시 산본역 흡연부스, 오후 6시~오후 6시30분 왁싱할리데이를 방문했다.

이어 오후 6시30분~오후 7시40분 스타벅스 산본점(이마트 앞 흡연부스 이용), 오후 7시45분~7시50분 산본역 신의주 순대국(포장), 오후 8시 귀가(도보, 계단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CCTV, GPS, 카드사용내역 등 세부 역학조사 중”이라며 “추가 확인되는 이동 경로는 신속히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8일 오후 5시50분~6시30분 산본역 흡연부스를 이용한 시민 등은 즉시 군포시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집계된 자쿠와 관련 확진자는 군포 33번(20대), 안양 27번(27), 안양 28번(25), 안성 3번(28), 수원 55번(20대), 용인 73번(26·안양 거주), 인천 남동구 21번(27), 군포 37번(25) 등 총 8명(안양거주 3명, 관외 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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