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괴산호국원 현충관.© 뉴스1

국립괴산호국원은 '영상으로 보는 특별추모제'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일합동안장식을 중단한 후 참여하지 못한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일일합동안장식은 고인을 봉안담에 안치하기 전 유공자를 모시는 의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월30일부터 중단했다.

영상으로 보는 특별 추모제는 27일부터 6월 20일까지 접수해 6월 말 열 예정이다.

유가족 초청 없이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올려 유가족이 집에서 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괴산호국원 관계자는 "영상으로 보는 특별추모제가 코로나19로 일일합동안장식을 하지 못한 유가족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