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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용역 착수

“게임·콘텐츠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

[편집자주]

성남시청(뉴스1 DB)© News1 
성남시청(뉴스1 DB)© News1 
경기 성남시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11월까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판교 콘텐츠 거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분당구 삼평동 678-1~628 판교테크노밸리 광장거리 750m 일대를 게임·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기본 계획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은 공간 이용·운영 계획 전문회사인 ㈜에이치이에이(HEA)가 6개월간 맡아 거리에 설치할 상징 이미지와 조형물 선정, 공간 배치, 상권 매출 연계 전략 수립, 특화된 게임·IT 콘텐츠 거리 브랜드 전략 및 비전 수립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위한 인문·사회·문화·산업적 특성 파악, 교통과 상권 현황 분석, 내·외부 도시계획·조경·산업·문화 분야 전문가 인터뷰와 자문, 상인회 등 이해관계자 워크숍도 진행된다.

성남시는 용역 결과를 반영해 판교 일대를 콘텐츠 거리로 조성한다.

이에 발맞춰 판교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앞선 4월 23일 성남시는 ‘(가칭)판교권역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기본계획 수립 및 지정 실행계획’ 연구용역 사업자로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을 선정했다.

시는 연구 결과와 시민 공청회 의견을 담은 지역발전특화특구 계획서와 신청서를 오는 9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해 지정받는다는 계획이다.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과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 추진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의 한 축이 돼 게임·콘텐츠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게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위례 스마트시티~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말한다. 성남시 민선 7기 핵심 공약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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