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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거짓말 논란' 김재중, 3주 전 귀국…"자가격리 마친 뒤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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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재중 © News1
가수 겸 배우 김재중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만우절 거짓말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일본에서 귀국했다.

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김재중이 3주 전에 귀국, 자가격리를 마쳤다"며 "최근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그동안 스케줄을 소화하며 일본에 머물러왔으나, 최근 귀국해 농촌 봉사 활동을 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4월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거짓 게시물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해당 게시물을 올린지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쳤다"며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김재중은 비판이 계속되자 해당 글을 삭제한 후 자신의 아버지가 폐암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현시점의 위험성을 전달하고 싶었다" "사람을 잃고 나서야 반성하는 태도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관련해 선을 넘은 거짓말을 한 그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예정됐던 일본 방송 스케줄도 줄줄이 취소됐다. 이후 김재중은 한 달여 만에 일본 활동을 재개했고, 일본 의료연구센터에 코로나19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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