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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투명하게"…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1억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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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기부 릴레이 진행 기부금 1억원 돌파 (이포넷 제공) © 뉴스1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기부 릴레이 진행 기부금 1억원 돌파 (이포넷 제공) © 뉴스1

금융 시스템 전문 개발업체 이포넷은 자사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을 통한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체리는 기부금 모금과 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블록체인에 기록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나아가 스마트계약을 통해 기부금이 전달돼 기부금 유용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암호화폐를 충전한 뒤 기부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에 후원할 수 있다. 이포넷은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를 지원해 기부자가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보했다.

체리는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오픈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등 약 30개 단체와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부금 모금에는 3000만원이 몰렸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며 더욱 신뢰받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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