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인제 상남5터널 3중추돌…주말 아침 출근하던 20대 여성 숨져(종합)

경찰 "싼타페 운전자 전방주시 태만에서 비롯된 사고 추정"

[편집자주]

14일 오전 8시36분께 강원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상남5터널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프라이드와 119구급차, 싼타페 차량의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를 몰던 2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2020.6.14/뉴스1 © News1 
14일 오전 8시36분께 강원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상남5터널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프라이드와 119구급차, 싼타페 차량의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를 몰던 2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2020.6.14/뉴스1 © News1 

주말 아침 강원 인제군에서 홍천군으로 출근하던 20대 여성이 인제군 상남5터널 3중 추돌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14일 오전 8시36분께 강원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상남5터널 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프라이드와 119구급차, 싼타페 차량의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를 몰던 2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이날 오전 인제에서 홍천 내촌면에 소재한 회사로 출근을 하던 중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소방서 소속 119구급차 운전자 40대 B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싼타페 운전자 30대 C씨는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프라이드가 터널 벽을 들이받은 단독사고로 인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차가 프라이드 앞에 정차했다.

이후 뒤에서 달려오던 싼타페가 정차해 있던 프라이드와 구급차를 보지 못하고 먼저 프라이드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인해 회전하면서 구급차와도 추돌했다.

사고 당시 프라이드 운전석에 앉아 있던 A씨는 추돌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열려 있던 창문 밖으로 튕겨 나가면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싼타페 운전자 C씨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