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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일중서예상 수상자에 석헌 임재우

25일시상식…제6회 수상자 초정 권창륜 초대전 '일필'도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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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헌 임재우, 양신, 103x35㎝.(일중선생기념사업회 제공)© 뉴스1
석헌 임재우, 양신, 103x35㎝.(일중선생기념사업회 제공)© 뉴스1
일중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재년)는 제7회 일중서예상 수상자로 석헌 임재우(73)를 선정하고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백악미술관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임재우는 1947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1988년 원곡서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석인자회, 한국전각협회, 한국미술협회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일중선생기념사업회는 서예가 일중 김충현 선생의 예업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설립된 단체로, 2008년부터 격년으로 한국 서예 발전에 기여해온 원로 서예가에게 일중서예상을 수여하고 있다.

일중기념사업회는 시상식과 함께 2018년 제6회 일중서예상 수상자인 초정 권창륜(79)의 초대전 '일필'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권창륜이 지난 60여년 동안 서예에 매진해온 그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게 마련됐다. 

권창륜은 옥관문화훈장과 대한민국예술문화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문화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서예가로, 청와대의 인수문과 춘추문, 운현궁의 현판을 쓰고 제 5대 대한민국 국새를 제작했으며, 틀에 박힌 서예에서 벗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오고 있다.

전시는 제7회 일중서예상 시상식이 열리는 25일부터 7월1일까지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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