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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로남교회, 한국대학생선교회에 3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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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인 박성민 목사(왼쪽)와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CCC 제공)© 뉴스1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인 박성민 목사(왼쪽)와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CCC 제공)© 뉴스1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지난 21일 대전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및 대학생 선교를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새로남교회는 지난 2018년 CCC와 제주기독교계가 공동 주최한 EXPLO2018제주선교대회에도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오정호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CCC는 민족복음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달려온 단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학생 선교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민 목사는 "한국 교회를 위해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와 당회 그리고 성도들이 대학생 선교사역을 위해 후원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박성민 목사는 코로나19로 EXPLO 2020통일선교대회의 축소 개최, CCC 여름수련회 온라인 진행, CCC 간사 및 학생 코로나19 감염 등 어려웠던 상황에 대해 소개하면서 "위기는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고, 우리의 역량을 다음 단계로 올릴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도 참석했다.

박성민 목사는 이날 주일저녁예배 설교자로 나서기도 했다. 그는 히브리서 11장 23-27절을 본문으로 '선택의 기회를 낭비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통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새로남교회는 7500여명이 출석하는 대전의 대표교회이다. 오정호 담임목사는 대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미래목회포럼 대표와 이사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과 대전·세종·충남·충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해 충청지역 복음화와 사회책임사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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