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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전국육상선수권 높이뛰기 우승…정혜림도 허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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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24·서천군청)이 26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승하며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 뉴스1
우상혁(24·서천군청)이 26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승하며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 뉴스1

우상혁(24·서천군청)이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들공주 정혜림(33·광주광역시청)도 정상에 섰다.

우상혁은 26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0을 기록하며, 우승과 함께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후 우상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출전 대회라 아무래도 경기 감각이 떨어져 아쉬운 기록으로 마감을 했지만 다음 대회부터 본격적으로 기록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목표 2m35를 달성, 한국기록(2m34) 경신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 획득(기준기록 2m33)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상혁은 지난 2월29일 열린 호주 캔버라 썸머시리즈10 결승에서 2m3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이는 6월26일 현재 올 시즌 세계 남자 높이뛰기 공동 1위 기록이다.

정혜림은 여자 100m허들 결승에서 13초65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14초13을 기록한 조은주(31·포항시청), 3위는 14초20에 결승선을 통과한 류나희(26·안산시청)가 각각 차지했다.

'허들공주' 정혜림(33·광주광역시청)이 26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00m허들 결승에서 우승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 뉴스1
'허들공주' 정혜림(33·광주광역시청)이 26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00m허들 결승에서 우승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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