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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 "NEW 목표가↑…박스오피스 회복세 '반도' 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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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와 '#살아있다' 포스터 © 뉴스1
영화 '반도'와 '#살아있다' 포스터 © 뉴스1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NEW에 대해 "박스오피스의 회복세로 7월 개봉작 '반도'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600원에서 5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살아있다'가 첫 주간 10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며 "지난 5일간 박스오피스 관객수는 150만명으로 이는 평년 6월 하순의 40~45%를 회복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달 15일 개방하는 NEW의 기대작 반도에 대한 흥행에도 청신호가 들어온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회복한 관객 수준만 유지돼도 1주차에 BEP(손익분기점)인 250만명으로의 근접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7월10일 방영하는 JTBC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이어 4분기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등 모든 채널로의 드라마 공급 확대도 눈에 띈다"며 "tvN까지 섭렵하며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거래) 플랫폼 없이도 전채널 공급으로 안정적인 제작편수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튜디오앤뉴에 있어 지난 3년이 드라마 제작사로 자리를 잡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 성장 및 IPO(기업공개) 완료로 레벨업되는 시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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