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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적 마스크 637만개…서울시에 정책목적 57.7만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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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시내 한 약국에서 시민이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다. 2020.6.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지난 18일 서울시내 한 약국에서 시민이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다. 2020.6.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공적판매 마스크 637만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적판매 마스크는 의료기관에 26만2000개, 서울특별시에 정책적 목적으로 57만7000개가 우선 공급됐다.

나머지 물량은 일반 소비자 구매가 가능한 공적판매처에 배분했다. 약국은 544만7000개, 서울 경기이외 농협 하나로마트 5만4000개, 대구·청도 및 읍·면 단위 우체국 3만개다.

공적판매 마스크는 1주일에 1인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중복 구매 확인을 위해 공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대리구매도 가능하다. 대리구매 대상은 동거인을 포함한 모든 가족,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요양병원 환자,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이다.

대리구매자는 대리구매 대상자에 따라 필요한 공인 신분증 및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지참서류를 구비해야 공적 판매처에서 마스크를 대신 구매할 수 있다.

단, 여름철 착용이 간편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판매 대상이 아니므로 개별 구매해야 한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나 생산량이 적어 공급이 부족하다"며 "생산량 확대 전까지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와 같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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