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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루 신규 확진 138명…긴급사태 해제 후 최고

[편집자주]

25일 (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도쿄 시부야 거리엔 통행인들이 북적이고 있다. © AFP=뉴스1 
25일 (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도쿄 시부야 거리엔 통행인들이 북적이고 있다. © AFP=뉴스1 

일본에서 3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명이 나왔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일본 내 누적 확진자수는 총 1만8769명으로 집계됐다. 초반 집단감염의 클로스터였던 크루즈선 승객과 승무원을 합치면 총 1만9481명으로 2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도쿄도에서 54명을 비롯해 가나가와현 31명 등 신규 확진자가 138명 보고됐다. 이는 지난달 25일 긴급사태 해제이후 최고 수준이다. 또한 3일 연속 100명이 넘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도는 54명으로 전날에 비해 4명 적으나 5일 연속 5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중 절반이 넘는 28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

또 이날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호스트 클럽을 중심으로 28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요코하마에서 확진자가 20명이상 나오기는 긴급사태가 발령된 4월 23일이후 처음이다. 

이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으며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985명(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13명 포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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