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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 미군 블랙호크 헬기(UH60)가 엔진결함으로 불시착해 있다. 이 헬기에는 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 착륙 장소 인근에 설치돼 있던 천막 1개동과 위성 안테나가 비상 착륙으로 인해 파손됐다. 주한미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0.7.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군용 헬리콥터 한 대가 2일 오후 3시50분쯤 비행 도중 서울 한강공원에 비상착륙했다.
경찰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이 헬기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기지를 이륙해 이동하던 도중 인근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에 비상착륙했다. 비행 중 엔진 고장 문제로 착륙한 것으로 파악되나 주한미군은 헬기의 손상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헬기는 일명 '블랙호크'로 불리는 UH-60 기종으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헬기에 탑승하고 이동할 때 함께 이동하는 예비 헬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탑승하고 있던 헬기는 정상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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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군용 헬리콥터가 용산기지를 이륙해 이동하던 도중 엔진고장 문제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 내 공터에 비상착륙해 있다. 해당 헬기는 일명 '블랙호크'로 불리는 UH-60 기종으로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7.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강공원 내 공터에 헬기가 착륙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헬기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철수한 상태다.
주한미군 관계자도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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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 미군 블랙호크 헬기(UH60)가 엔진결함으로 불시착해 있다. 이 헬기에는 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 착륙 장소 인근에 설치돼 있던 천막 1개동과 위성 안테나가 비상 착륙으로 인해 파손됐다. 주한미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0.7.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