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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간편결제 '차이' 체크카드 출시…"매일 50%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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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카드 (차이코퍼레이션 제공) © 뉴스1
차이카드 (차이코퍼레이션 제공) © 뉴스1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를 서비스하는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이 선불형 체크카드 '차이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차이코퍼레이션은 지난 2일부터 차이카드 신청 웹사이트를 열고 예비 이용자를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카드를 신청한 예비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카드를 발급한다. 출시 기념으로 카드 발급비와 연회비는 무료다.

차이카드는 은행 계좌로 '차이머니'를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체크카드로 전국 310만 비씨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지하철 ATM은 오는 8월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별도 공지 시까지 면제다.

차이카드는 인기 브랜드를 매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부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결제나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번개를 획득하고, 모은 번개로 원하는 부스트를 선택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늘의 부스트' 가맹점 및 브랜드는 매일 밤 12시 정각에 공개된다.

한창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차이카드 출시로 온라인에서 애용되던 간편한 차이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부스트는 전월 결제액과 상관없이 강력한 할인 혜택을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스트에 다양한 피처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이카드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차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이는 2%~3%에 달하는 가맹점 결제 수수료를 낮추고 이용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다. 차이코퍼레이션은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 창업자인 신현성 대표의 블록체인 개발사 '테라'와 손잡고 여러 블록체인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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