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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존 리 "차량 구매·욜로족, 지옥 가는 길" 지적

[편집자주]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주식 투자의 레전드' 존 리 대표가 사회 초년병들의 잘못된 소비 행태를 꼬집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CEO 특집 2탄 사부로 존 리 대표가 출연했다.

존 리가 말하는 주식을 팔아야 할 때는 두 가지 경우다. 은퇴 후 자금이 필요할 때와 세상이 변했을 때다. 멤버들은 "2~30년은 너무 길다"고 불평하자, 존 리는 "길지 않다"라며 "나도 내가 이 나이가 될 줄 몰랐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입사하면 차를 산다"라며 "그게 결정적으로 지옥에 가는 길"이고 강경하게 지적했다. 차량 구매보다 노후 준비가 먼저라는 것이다.

욜로족에 대해서도 "지옥 가는 길"이라고 독설했다. 존 리는 "욜로는 '어차피 부자가 안 된다'는 게 깔려있는 것인데 그게 제일 잘못된 것"이라며 "누구나 노후 준비를 100% 할 수 있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비판했다.

멤버들은 직원들의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한 홍보팀 직원은 연봉과 카드값이 같을 정도로 욜로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존 리의 가르침을 받은 뒤에는 작은 소비를 통제하면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존 리는 회사 직원들에 복지 제대로 펀드를 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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