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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스크 끼고 토론토 로저스센터서 첫 훈련

토론토 구단 "류현진은 믿을만 하지"

[편집자주]

마스크를 끼고 첫 훈련에 나선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캡처) © 뉴스1
마스크를 끼고 첫 훈련에 나선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캡처) ©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33)이 마스크를 쓰고 로저스센터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토론토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류현진이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러닝 훈련, 캐치볼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가볍게 달리기로 몸을 풀었고, 팀 동료와 캐치볼을 진행했다. 훈련 내내 착용한 푸른색 마스크도 눈길을 끌었다.

토론토 구단은 18초짜리 류현진의 캐치볼 영상을 게재한 뒤 "류현진이라면 믿을 수 있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로저스센터서 첫 훈련에 나선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캡처) © 뉴스1
로저스센터서 첫 훈련에 나선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캡처) © 뉴스1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토론토로 이동한 선수단은 이날 첫 훈련을 시작으로 다가올 2020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을 준비한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토론토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동산고 후배인 탬파베이 최지만과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아직까지 탬파베이를 상대로 등판 경험이 없다. 최지만을 상대한 적도 없다. 흥미로운 첫 경험을 앞두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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